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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천~신림선(가칭)’ 실현 위해 수도권 서남권 지자체·국회의원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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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11-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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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신천~신림선(가칭)’ 광역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4개 지자체, 지역 국회의원들과 손을 잡고, 수도권 서남권 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에 발 벗고 나섰다.

경기도는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시흥시, 광명시, 금천구, 관악구 4개 지자체, 지역 국회의원 4명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천-신림선 광역철도 사업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이영기 관악부구청장, 문정복(시흥시갑)·양기대(광명시을)·최기상(금천구)·정태호(관악구을)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 신천동에서 출발해 광명시 하안동과 서울 금천구 독산동을 거쳐 서울 관악구 신림동을 연결하는 ‘신천~신림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 등 각 지자체는 ‘신천~신림선’ 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최적노선 대안 도출을 위해 관련 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사전타당성 용역’을 공동으로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정부(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해당 사업을 반영시킬 수 있도록 가용 역량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지역별 국회의원들 역시 수도권 서남부 권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과 지역 균형발전 실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도는 신천~신림선 광역철도가 경기 서남권 주민들의 숙원인 교통난 해소와 교통 이용 불평등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사업 실현을 위한 다양한 해법과 전략들을 도출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민선 8기 경기도는 하루 1시간 여유 확보를 통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국가철도망 반영을 마무리한 후, 사업이 조속히 추진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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