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도 공공영역, ‘성별통계’ 인식 확대 필요” > 도정/시정

본문 바로가기
    • 흐림 30%
    • 3.0'C
    • 2024.12.25 (수)
  •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도정/시정

경기도,“경기도 공공영역, ‘성별통계’ 인식 확대 필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2-11-04 08:12

본문

NE_2022_QBUQVW28990.jpg

경기도 보고통계 자료 중 성별통계로 생산되지 않은 자료가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보고통계의 성별통계 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성별통계’(gender statistics)는 여성과 남성의 성별을 분리한 통계로, 성별에 따른 성인지적 정책추진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통계의 한 영역이다. 예를 들어 ‘노인일자리’라는 통계가 있으면 일자리사업 참여자의 남과 여를 분리해 통계를 작성하는 것이다.

연구에서는 경기도 공공 행정자료를 제공하는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에 등재된 9개 분야 총 1천200여 건의 자료 중 인적자료인 184건의 자료를 분석했다. 9개 분야는 교통․건설․환경, 가족․보건․복지, 관광․문화․체육, 소방․재난․안전, 농림․축산․해양, 산업․경제, 교육․취업, 도시주택, 조세․법무․행정 등이다.

연구는 전문가 자문단을 통해 성별통계 생산 가능성과 필요성 등을 고려해 통계 184건의 96.2%인 177건이 내용상 성별통계 생산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다시 분석한 결과 177건의 78.5%(139건)가 성별통계를 생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가족․보건․복지 분야 통계 110건 중 92건이, 교육․취업 분야 통계 35건 중 24건이 각각 성별통계를 작성하지 않았다.

이에 연구에서는 경기도 행정영역의 성별통계의 생산과 활용을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으로 ▲경기데이터드림에 등재된 성별통계 자료에 대한 홍보와 접근성 강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공무원 성인지교육 과정’에 경기도 자료를 활용한 ‘성별통계 이해교육’ 개설 등을 제안했다.

연구를 진행한 이나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은 “여성과 남성 모두의 정책 필요를 고려하는 것이 정책추진의 효용을 높일 수 있다는 인식이 부족해 성별통계가 활발하게 생산되지 않는 것 같다”며 “경기도에서 성별통계가 우선 필요한 자료생산 기준을 마련하고 자체교육을 통해 인식을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6

2

3

5

4

3

2

0

7

3

0

9
12-25 23:03 (수) 발표

ss

제호 : 케이시사타임즈 | 대표 : 배소은 | 등록번호 : 경기,아53814 | 등록일 : 2023년 10월 05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소은
발행인.편집인 : 배소은 |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216(역북동, 용인셍트럴 코업), 1410호
대표전화 : 070-8680-8507 | 대표 메일 : unodos123@naver.com
Copyright © 2020 ksisatimes.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