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원삼면 빨래방 사업, 경기도 컨퍼런스서 장려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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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10-28 09:07본문
용인특례시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병권)가 ‘효(孝)드림 빨래방’ 사업으로 ‘2022년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홀로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가구에 세탁 서비스를 지원하는 효(孝)드림 빨래방은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19년 시작한 사업이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비율이 높고, 아직 상하수도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있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기획했다.
원삼면 행정복지센터가 청사 내에 빨래방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원삼면 직원들과 협의체 위원들이 조를 짜 대상자 발굴과 이불 세탁 및 건조와 포장을 도맡아 처리하고 있다.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회도 대상자 발굴에 힘을 보태고, 이장협의회 등이 빨래를 수거하고 배달하는데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해 피해 지역의 세탁물을 수거해 빨래하며 수재민들을 돕기도 했다.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효드림 빨래방 외에도 밑반찬 지원, 예방접종 지원, 무료나눔 바자회, 장학금 지원 사업 등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임병권 위원장은 "소중한 상으로 협의체의 노력을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면서 “지역 단체들과 힘을 합쳐 홀로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를 위한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원삼면 관계자는 “늘 가까이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이는 분들이 없도록 물밑에서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주최로 양평 더힐하우스에서 열린 컨퍼런스에는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포함해 1차 심사를 통과한 10곳의 경기도내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차 심사에는 총 70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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