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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조성환 의원, 무사안일주의 만연한 집행부 실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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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11-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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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11월 14일(월) 경기도의회 제365회 좽회 중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사안일주의가 만연한 집행부 실태에 대해 비판했다.

조성환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집행부에서 책임감을 갖고 일을 하지 않는다. 집행부가 책임감을 갖고 임하면 현장 문제 중 70~80%를 해결할 수 있다. 문제를 타부서 책임으로 떠넘기고, 자기 근무 기간 동안에 문제가 안 생기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집행부 내 만연하다. 10대 의회 때 제기한 문제 중 현재 해결된 문제가 얼마나 되는가”라며 이어 ‘과밀학급 해소’, ‘학교 내 갑질’‘학교폭력’ ‘영어회화 전문강사 등 학교구성원의 애로사항 해소’, ‘조리 급식사 등 교육 공무직 현안’, ‘사립학교 재단에 대한 감사 요청’ 등 경기도교육청이 미해결된 여러 현안을 마주하고 있는 근본 원인은 집행부 ‘무사안일주의’에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조 의원은 “과밀학급 문제만 해도 다양한 요인들이 연결되어 있다. 도심지역은 과밀인데 농촌지역은 학생이 없어 폐교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학교 부족문제로 매년 설립이 되어도 과밀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고 학생들은 원거리로 통학하는 등 어려움이 발생한다.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결된다.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증개축 등 교실 증축 방안을 해법으로 내놓았는데 이는 2기 신도시의 경우에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모든 학교에 공통적인 사항이었다. 초 ? 중 ? 고 학교에 다니는 6년에서 10년 기간 동안 공사장인 학교에서 학업을 마칠 수밖에 없었다.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만 기다리면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 불가이다. 통학버스운영, 제한적공동학구제 등 대안을 제시해도 왜 적극적인 검토와 논의가 진행되지 않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집행부가 더 적극적으로 현장 문제에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부교육감은 “의원님께서 여러모로 조언해주셨음에도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책임을 절감하고 더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조 의원은 ‘IB교육 문제’, ‘다문화 교육 문제’ 등을 언급하며 “25개 교육지원청에서 경기도 다문화 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 학습 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그런데 지금 9개밖에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내부 결정이 아직 안 돼 사업 보류 지침이 있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런데 한쪽에서는 아직 의회 승인과 예산 편성도 안 된 IB교육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책임감을 갖고 원칙을 지키는 공정한 자세로 행정을 집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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