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예비후보, 안대희 전 대법관 후원회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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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9-09 23:00본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멘토인 안대희 전 대법관(사진)이 용인특례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병 당협위원장(전 국회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1일 이 전 의원 측이 밝혔다.
안 전 대법관은 윤 당선인의 서울대 법대, 검찰 선배로 윤 당선인과는 막역한 사이다. 윤 당선인이 수시로 중요한 사안 등에 대해 의견을 듣는 몇 안되는 멘토 중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안 전 대법관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과 대선 본선 과정에서 윤 당선인을 적극 지원했다. 경선 때 윤 후보 국민캠프 공보실장, 본선 때 후보 상근보좌역으로 활동한 이상일 전 의원에 대한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안 전 대법관은 2020년 총선 때 국민의힘 전신정당인 미래통합당 후보로 용인병 선거구에 출마한 이 전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은 바 있다.
안 전 대법관은 2003년 대검 중수부장으로 '이회창ㆍ노무현 대선 자금 사건' 수사 책임을 맡았을 때 대검 연구관이던 윤 당선인을 휘하에 두고 일했다.
안 전 대법관은 사법부에서 물런난 뒤 싱크탱크‘경제사회연구원’설립을 주도했고, 이 연구원은 윤 당선인의 공식 대선 조직인 ‘경제사회위원회’의 토대가 됐다.
경제사회위원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추진할 주요과업에 대한 연구작업을 해왔다고 했다.
안 전 대법관은 이 전의원에게 ‘올해 특례시로 승격한 용인이 전국에서 열 번째로 큰 도시인 만큼 윤 당선인과 가깝고 중앙정부 등과의 네트워크가 좋은데다 언론인과 국회의원 경험이 있는 이 전 의원이 용인특례시장이 된다면 용인이 한층 발전되고 업그레이드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했다.
이 전의원은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 워싱턴특파원. 정치부장. 논설위원 출신으로 19대 국회의원,새누리당 대변인. 원내부대표. 국회공직자윤리위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단국대 석좌교수, 명지대 초빙교수 등으로 활동해 온 이 전 의원은 대통령선거에 용인병 지역에서 윤 후보의 압승(득표율 52.8%로, 44%에 그친 이재명 후보에 8.7%포인트 차이로 승리)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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