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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동 재개발지역, 비재개발 주민들 주거여건 보장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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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08-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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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구역 재개발 공사로 주민들이 이용하던 대다수 도로를 지난 6월 22일부터 폐쇄를 시작하여 주민들의 보행 및 마을 차량 통행이 매우 불편해졌다. 
그나마 남아 있던 파출소 옆길까지 7월 22일 폐쇄가 진행이 되면서,  주민 불편이 가중되었다. 

이에 마을 어르신들과 학부모 및 주민 100여 명이 산성동 산성파출소 앞에 모여 산성동 비재개발지역 안전대책위원회(위원장 안창영)을 구성하고, 도로 폐쇄에 대해 비재개발 주민들 주거여건 보장 및 개선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산성구역 재개발 조합은 4월 7일 성남시에 제출한 개선안에서 도로폐쇄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을 위한 셔틀을 운행하겠다고 하였으나  
비재개발지역주민들은 하루에 총 8회, 기본 배차시간이 1시간으로 매우 부족하고 불편한 상황 뿐아니라 이미 여러가지 다른 불편함(수도, 전기, 통신 등)도 인내하고 있음에도 비재개발지역 주민을 위한 한 가지 배려조차도 안 하고 있다 느끼고 있다.

 산성동 비재개발지역 주민들은 산성구역 재개발조합 측에 주민들이 보다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운행 시간과 횟수를 개선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셔틀버스 이외에도 성남시청과 시공사의 노력으로 마을 내 안전 보행 및 불법 주정차 상황이 일부 개선되었으나 주민들이 존치도로 중 일부구간에서 협소한 도로 폭으로 인하여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지 못한 상태에 머물러 있어 대책위원회 측은 이 두 구간은 철거 후 도로를 먼저 확충하여 차량 왕복 교행과 안전 주민 보행이 우선 이루어지도록 계획 수립을 통한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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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동 비재개발지역 주민들은 아직 본 철거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사전예고 없이 진행하는 공사(특히, 통신) 피해와 도로 폐쇄로 인한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형편으로 노인복지와 아동교육 환경이 좋았던 지역인데, 오르막, 내리막길이 있는 지리적 특징이 재개발구역 확정으로 기존에 있었던 도로가 닫히거나 축소되어 노약자의 이동 불편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우리 이웃들은 어제까지 같이 살았던 이웃들의 성공적인 주택재정비를 기원하지만, 남아있게 된 이웃들에게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해 주기를 촉구하였다.

반면 재개발 조합측은 실제 셔틀버스 이용인원이 적어 실질적인 셔틀 확충 요구가 있는지 없는지 파악이 힘들다는 입장이며 비재개발지역 주민과 계속 대화를 통해 문제 발생을 최소화 하겠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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