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1일까지 ‘2024 올해의 책’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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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9-09 23:00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1일까지 ‘2024(제16회)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의 책’은 지난 2009년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책의 도시 용인’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한 독서 운동이다.
설문조사는 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와 지역 19개 도서관 자료실 투표 게시판에서 진행한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경품도 제공한다.
시는 지난 달 시민과 공공기관 추천, 대출 선호도를 반영해 후보 도서를 선별했다.
후보 도서 중 일반도서는 "각각의 계절"(권여선), "거인의 노트"(김익한), "고요한 우연"(김수빈), "구의 증명"(최진영),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이꽃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윤정은),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 "인생의 역사"(신형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김상욱) 등 10권이다.
아동도서에는 "거짓말이 뿡뿡, 고무장갑!"(유설화), "고양이가 필요해"(박상기), "리보와 앤"(어윤정), "어떤 세주"(이인호), "우다다 꽁냥파크"(권혁진), "이상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서아람), "천하제일 치킨쇼"(이희정), "출동, 고양이 요원 캣스코1"(박주혜), "태양왕 수바"(이지은), "호랭떡집"(서현) 등 10권이 선정됐다.
후보 도서 20권 중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많은 선택받은 일반도서 5권, 아동도서 5권 등 총 10권의 도서는 각 도서관 자료실에 마련된 ‘올해의 책’ 코너에 비치하고, 저자 강연과 독서 모임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의 책 사업을 마련했다”며 “다함께 책 읽는 용인을 만들 수 있도록 설문조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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