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회서비스원, 민간사회복지기관 지원사업으로 100여 개 기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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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2-09 11:00본문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은 올해 진행한 사회복지기관 안전 점검, 품질관리 컨설팅 사업으로 지역 내 100여 개 기관이 지원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사회복지기관 지원사업은 지난 2020년 말 인천사서원으로 확대·개편한 이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안전 점검은 소방·전기, 방역·방충, 차량 소독 등 세 가지 영역으로, 이중 차량 소독은 올해 새롭게 도입했다. 지원 기관은 98개소다. 특히 종사자 5인 이하 소규모 시설을 우선 선정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소방·전기 만족도는 97.8%, 차량 소독은 94.3%, 방역·방충은 87.7%였다. 특히 시설별 맞춤 안전 점검 교육을 해준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인천이주여성센터 살러온 담당자는 “맞춤형 교육 덕분에 평소에도 수시로 살피고 있다. 직원들이 질문을 하면 대답해줄 수 있을 정도로 도움이 됐다”며 “지원 기관 수를 늘려 더 많은 곳이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 담당자는 “보수교육처럼 안전 점검 지원사업을 처음 이용해본 기관과 3~4년 차 기관은 차별화를 둬 연차별로 교육 수준을 높이는 방법을 제안한다”며 “소방·전기, 방역·방충 모두 일상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역량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전 점검과 함께 2021년 이후 매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컨설팅도 진행 중이다. 품질관리 컨설팅은 올해 처음 시작했다. 기관 종사자들의 역량을 키워 사회서비스 질을 높이는 과정이다. 올해는 사업기획·평가, 프로그램 운영, 사례관리, 지역조직화 등 4개 분야로 구성했다. 분야 별 2개씩, 총 8개 기관을 지원했다.
선학종합사회복지관 담당자는 “최근 복지관 내부에서 사례관리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던 차에 이 과정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발 빠르게 신청했다”며 “교육 이후에도 궁금한 사항을 계속 피드백해주는 점이 다른 곳에서 받는 교육과는 달랐다”고 말했다.
한 소규모 시설 담당자는 “소규모 시설이라 매뉴얼이 촘촘하지 않고 그걸 우리가 채워야 하는 상황이라 자문받을 전문가가 필요했다”며 “시설 맞춤형 컨설팅을 해준다는 점이 인천사서원 사업의 장점이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사서원은 지난 4일 안전 점검과 품질관리 컨설팅에 참여한 8개 기관 담당자와 간담회를 열어 사업을 평가하고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와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은 내년 사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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