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보건소 신축 및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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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7-17 08:19본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춘천시장 육동한입니다.
먼저, 춘천시의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민선 8기 시작과 동시에, 저와 춘천시 공직자들은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의 2년은 그 발판을 더욱 견고히 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춘천시를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첫 번째 도약, 인프라 확충을 통한 공공의료 기반 강화입니다.
춘천시 보건소 신축 사업은 2023년 9월 보건복지부의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80억, 도비 20억을 확보했습니다.
총 5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5년 하반기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선별진료소 등을 통합 설치하여,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연계 체계를 유기적으로 구축하겠습니다.
강원연구원, 의료‧보건학계 및 공공의료 분야, 시의원 등
각계각층의 외부 전문가로 보건소 신축 자문단을 구성하였습니다.
폭넓고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 반영하여
30년 미래를 내다보는 지역공공의료시설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효율적인 공간구성으로 토탈 헬스케어센터로서의
보건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또한 춘천시는 ‘공립요양병원 치매기능 보강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56억 원을 투입하여 2025년 11월까지
노인전문병원 치매전문 병동을 완공할 예정입니다.
지상 3층, 32병상 규모로 치매환자의 집중치료 및
노인전문병원의 기능과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두 번째 도약은 건강 및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입니다.
우선,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겠습니다.
2024년 3월 인성병원을 응급의료시설로 지정하고, 공공의료서비스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4월에는 어린이 경증환자를 위하여 우리소아과를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는 지역 내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조치입니다.
특히, 의료 파업 대응으로 추진한 인성병원 응급실 운영은
지역응급의료 체계 개선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전국 지자체 최초의 선진적 사례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향후 지속적으로 관내 병의원과 협력하여 응급상황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의료 취약지 원격 협진 및 비대면 진료를 통해
읍면지역의 의료인력 문제도 해소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민간병의원과 협력하여 원격협진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춘천시 모든 보건지소에 비대면 진료를 강화하여
촘촘한 지역사회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올해 6월 남산면 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환하여
지역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진료기관으로서의 전통적인 역할을 넘어
질병예방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세 번째 도약, 시민건강 증진 및 예방사업 확대입니다.
춘천시는 정신건강 및 대상포진 예방접종 신규 사업 추진,
치매 조기 검진 등을 확대 시행하여 마음이 건강한 도시,
치매안심 도시, 건강한 삶이 보장되는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올해 5월에는 ‘춘천시 난임부부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난임부부 지원대상 소득기준 폐지 등 어려움을 겪는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우리 춘천시는 앞으로 소아진료, 재난, 감염, 정신, 응급, 치매 등
꼭 필요하지만, 소외된 부분을 빈틈없이 채워 나가겠습니다.
시민에게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의료를 보장하여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켜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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