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전역 300개 동 자원봉사캠프와 복지사각지대 이웃 찾고 돌봄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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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4-17 08:39본문
16일(화),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와 272개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선포식을 열고 ‘내곁에 자원봉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곁에 자원봉사’는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자원봉사캠프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관계와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고 연결하는 활동으로,
‘안부 묻기’, ‘전하기’, ‘함께하기’ 활동을 통해 고립된 이웃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등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 내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는 캠프 대표활동이다.
‘자원봉사캠프’는 자원봉사를 하고자 하는 주민들이 모여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자원봉사 거점이자 사랑방으로, 지난 2005년부터 동네에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운영하고, 다른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촉진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선포식에는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원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이 참석해 ‘2024년 내곁에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을 격려한다.
<2024년 함께 이어봄, 이웃이 있다, 서로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선포식에서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자원봉사캠프가 해결해 나갈 사회적 과제를 선정하고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내곁에 자원봉사’를 통한 해결 과제]
① 복지사각지대 / ② 고립감 / ③ 외로움 / ④ 무관심 / ⑤무력감
[‘내곁에 자원봉사’ 활동 다짐]
① 이웃이 있다 : 복지사각지대, 고립된 이웃을 발견하는 ‘자원봉사캠프’
② 서로를 잇다 : 고립된 이웃에게 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자원봉사캠프’
③ 서울을 잇다 :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회복해 나가는 ‘자원봉사캠프’
지난해 ‘내곁에 자원봉사’ 활동에는 224개동 자원봉사캠프, 21,656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이웃과의 관계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외로움과 고립감을 완화(15.3점 감소/사전․사후비교)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안부묻기] 전화, 문자, 손편지, 온라인 대면, 직접 찾아가 살피는 ‘말벗’ 활동 등으로 이웃의 안부를 묻는 활동
[전하기] 생필품과 상비약 꾸러미 등 물품, 반찬과 계절음식(제철과일, 삼계탕, 송편, 김장김치 등)을 전달하는 활동, 손‧발 마사지나 네일아트와 같이 활동가의 재능을 나누는 활동
[함께하기] 지역주민과 대상자, 캠프 활동가가 함께 줍깅, 텃밭 가꾸기, 나들이 활동에 참여, 자원봉사로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활동
올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내곁에 자원봉사’ 활동을 서울전역 300개동 자원봉사캠프로 확대 추진, 지역주민과 대상자, 캠프 활동가가 자원봉사로 만나는 기회를 늘려 시민이 주도하는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2024년도에는 동주민센터 및 복지기관으로부터 지원대상은 아니지만, 갑작스러운 질병 또는 사고, 사회적 관계단절로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찾고 돌보는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내곁에 자원봉사’ 활동 관련한 문의사항이 있거나, ‘자원봉사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단체, 기업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대외협력팀(☎1670-13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송창훈 센터장은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 내곁에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우리 주위의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돌봄을 받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회복이 가속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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