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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문화예술관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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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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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정명국)는 12일, 문화예술관광국 및 홍보담당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정명국 위원장(국민의힘, 동구3)은 대전시립미술관의 복무 관리 부실과 공직기강 해이를 강력히 지적하며, 반복되는 외부 강의 신고 누락과 무단 병가 사용에 대해 엄정한 징계를 요구했다. 또한, 시립미술관의 관용차 불법 주차 문제에 대해 감사 청구 의사를 밝히며, 보다 철저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통합문화이용권의 미흡한 홍보로 예산 집행에 차질이 발생한 점을 비판하며, 저소득층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통장들과의 협력을 촉구했다. 또한, 0시 축제에서 발생한 대형 애드벌룬의 안전 관리 소홀과 예산 낭비를 지적하며, 중구청의 경고를 무시한 행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제작오페라 감사 결과에 대해 경징계 처분이 적절하다고 인정하면서도, 향후 신중한 재검토를 당부했다. 이에 덧붙여, 손해배상 소송에서 사업자의 폐업으로 회수 불가능한 상황을 언급하며 소송 실익에 대한 신중한 검토 및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이용기 부위원장(국민의힘, 대덕구3)은 대전 시티투어와 무형문화유산 전승 지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 부위원장은 시티투어 이용객 감소의 원인 분석과 운영사의 수익성 확보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하며, 대전의 시티투어가 타 광역시에 비해 독창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 부위원장은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맞춤형 투어 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이를 위한 홍보 강화가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무형문화유산 전승자와 전수 장학생 간 지원 격차를 언급하며, 전수 장학생 지원 확대와 강사료 재검토를 통해 대전시의 전통문화 계승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서 진행된 홍보담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대전빵차의 홍보 효과를 평가하고, 성심당 외에도 대전만의 특색을 강조할 수 있는 홍보물품과 정책을 제안했다. 이병철 의원(국민의힘, 서구4)은 옛 대전부청사 복원 사업과 관련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유치가 역사성과 공공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음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했다. 또한, 타 시도에 비해 대전의 문화예술분야 예산 비율이 현저히 낮음을 지적하며, 문화예술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사동 유교 전통의례관에 대해 130억 원이 투입된 이 시설이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내실 있는 운영을 요구하며, 특히 콘텐츠 개발 용역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은 점을 비판하고 실질적인 운영 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관련해 동구 중동과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웹툰 클러스터와 특수영상 클러스터 간의 물리적 거리가 차로 20분이나 걸린다는 점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향후 사업 추진 시 입지 선정에 신중을 기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홍보담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대전시 SNS 홍보 채널 운영 방식에 대해 서브채널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본채널과 서브채널을 통합 운영하여 효율성을 제고할 것을 주문했다. 이중호 의원(국민의힘, 서구5)은 대전시립미술관 대관과 관련해 대전미술협회의 약 30여 년간 독점적 대관 실태를 강력히 비판했다. 이 의원은 시립미술관이 지역 작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보다는 미술협회의 권력 강화를 돕고 전시 주도권을 집중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국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는 미술대전이 지역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지 못한다고 비판하며, 대전시립미술관이 미술협회의 수익사업에 이용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매년 시가 미술협회의 대관을 위해 공사비와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공공시설이 본래의 목적에 맞지 않게 운영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지역 작가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대관 시스템을 재검토하여 공공성을 보장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대전시립미술관 운영위원회의 이해충돌 방지 규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특정 단체 회원들이 대관 심의에 관여하는 상황에서 이해관계의 범위를 명확히 정의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영시 축제에 대해, 축제 슬로건과 실제 프로그램 간의 괴리감을 지적하며,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개최 시기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에게 강렬한 기억을 남기기 위해 규모를 축소하더라도 일관된 기획을 중심으로 집중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내년에는 영시축제가 무엇을 목표로 하는지 명확한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시립미술관 소장품과 기증품의 체계적인 관리 부재를 지적하며 철저한 점검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대전문화재단의 예산이 본래의 문화예술 지원 기능을 저해하고 대행사업에 집중되어 있음을 비판하며,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행사업과 지원사업의 분리를 강조했다. 그리고 유교전통의례관의 콘텐츠가 용역 결과와 달라지고, 지나치게 긴 시범운영으로 시민 접근에 제한이 있었던 점도 문제 삼았다. 또한, 대전문화예술정책 토론광장의 홈페이지 관리 미비를 지적하며, 투명하고 일관된 행정 운영을 요구했다. 안 의원은 대전 지역 용역 업체 선정 과정에서 문화재와 관련 없는 업체가 용역을 맡은 점을 비판하며, 향토 서점 활성화 위원회의 미비한 관리와 계룡문고 폐업에 대한 아쉬움을 표명했다. 또한, 로하스캠핑장의 불법 운영 문제를 지적하며 대전시의 행정적 착오와 이에 따른 책임 부족을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행정 관리와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이어진 홍보담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시 홍보대사의 실질적인 활동을 요구하며, 형식적인 위촉에 그치지 않도록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대전인터넷방송의 변화 부족을 지적하며, 서울시의 사례를 벤치마킹한 콘텐츠 개선을 제안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문화예술관광국과 홍보담당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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