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회서비스원,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장애인 자립 교육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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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12-03 18:00본문
인천 장애인 자립 교육 맛집으로 거듭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다양한 장애인 자립 교육으로 현장의 역량을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 장애인복지과는 지난 2021년 장애인주거전환센터를 개소하고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사서원이 수탁 운영한다.
센터는 지난 3~11월 자립 희망 거주 시설 장애인 자립 준비 교육을 열었다. 발달장애인, 지체장애인 6명이 같이했다.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협력해 시설이 각각 운영하는 자립 지원 프로그램 ‘바깥서기’ ‘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시설 종사자가 참여하는 역량 강화 교육도 있다. 지난 4~10월 ‘소규모 스터디 그룹- SSG’ 마련해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장애인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 ‘사회사업 가치 내재화·개별화 지원’ 두 개 그룹으로 나눴다. 각 그룹엔 7~8명씩 참여했다. 글쓰기 모임은 지난달 종사자 7명이 현장에서 겪은 이야기와 생각을 담은 에세이집 ‘흔들려도 과녁을 향해’를 발간하며 마무리했다. 소규모 공부 모임은 장애 개념과 사회사업 개념을 배우는 모임이다. 오는 12일 ‘사회복지사의 사회복지 공부법-사사공’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해를 정리한다.
여기에 지난 8~9월 두 달간 열린 ‘장애인 자립지원 리더아카데미’는 지역 장애인시설 종사자 273명이 같이했다. 자립 지원사업 담당자 표준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장애인 자립지원 실무 역량강화 과정’ ‘장애인 자립지원 슈퍼비전 역량강화 및 정책동향 과정’ ‘장애인 복지 현장 사례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소규모 스터디 그룹에 참여한 김윤이 무지개주간이용센터 팀장은 “10여 년을 장애인시설에서 일하며 지금 잘하고 있는 건지 고민하던 시기에 소규모 스터디 그룹 글쓰기 수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글을 쓰면서 마음이 단단해지고 여유로워졌다. 후배들에게도 어떻게 슈퍼비전을 제시해야할지 길이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10월에는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했다. 동구는 장애인 당사자와 시설 종사자, 장애인 관련 담당 공무원을, 중구는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자립 지원사업과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센터는 올해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장애인 당사자, 시설 종사자, 관련 업무를 맡은 공무원 대상 교육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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