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노부모 부양가족과 함께 따뜻한 재충전의 시간 가져 > 문화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7일 남양주시가족센터(센터장 이주연)가 ‘노부모 부양가족 지원사업’의 일환인 ‘함께하는 가족’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의 지원을 받아 가족센터가 주관했으며, 노부모 부양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돌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평내동에 위치한 요양기관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거주하는 노부모 부양가족 30여 명이 참여했다. △기관 소개 △노인 돌봄 기초교육 △힐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천연 오일을 활용한 ‘조향제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가족센터에서 진행한 ‘노부모 부양가족 지원사업’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5월부터 가족 소통 프로그램, 원예 치유활동, 향기 테라피 등 다양한 힐링 콘텐츠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요와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노부모 부양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주연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노부모를 부양하는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와 휴식이 됐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진심 어린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존중받고 조화롭게 어울리는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가족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남양주시가족센터와 협력해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가족센터는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기관이다. 다양한 가족을 위한 상담,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가족 문제의 예방과 해결을 위한 가족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