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스포츠 도시`로 도약 첫 걸음…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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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9-09 23:00본문
서울시가 「제26회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총회」를 전세계 206개국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대한체육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는 국제스포츠계의 유엔총회로 일컬어지는 행사로 서울에서 개최된 것은 1986년(제5차), 2006년(제15차)에 이어 이번이 3번째이다.
이번 총회에는 토마스 바흐 위원장, 반기문 윤리위원장을 비롯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 100여 명,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집행위원 및 분과위원 250여 명, 206개국 올림픽위원회(NOC) 대표단 600여 명, 종목별 국제연맹(IF) 회장단 50여 명, 국제스포츠기구, 게스트 및 미디어 인사 300여 명 등이 방한한다.
서울시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글로벌 스포츠의 미래를 논의하는 이번 총회를 ‘국제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첫 걸음으로 삼고 스포츠 외교 통로로 활용해 대형 국제스포츠 대회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18일(화) ANOC 집행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19일(수)부터 20일(목)에는 양일간 1・2차로 나눠 본회의가 열린다. 본회의에서는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의 주요 활동 보고, 차기 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활동보고, 국제 스포츠계 동향 발표 등이 소개된다. 21일(금)에는 국제 스포츠계의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ANOC 워크숍이 열린다.
특히, 총회 2일 차인 20일(목)에는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서울시장 주최 만찬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원더풀 동행, 서울’>, <‘파워풀 스포츠, 서울’>, <‘뷰티풀 매력 스포츠, 서울’>을 주제로 새롭게 조성되는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을 소개한다. 이 자리에서 스포츠와 문화, 예술이 결합하고 준비된 국제스포츠 도시로서의 모습을 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만찬에는 토마스 바흐(Thomas Bach)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반기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 로빈 미첼(Robin Mitchell)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회장 직무대행,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 10월 18일(화), 대형 국제스포츠대회 레거시 보존・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 >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총회에 앞서, 오세훈 시장은 18일(화)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서울올림픽 레거시 포럼’에 참석해 「대형 국제스포츠대회 레거시 보존・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국내 스포츠대회 레거시 관리주체 간 협력회의를 계기로 레거시 발전 및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스포츠 대회 유산의 다양한 활용을 통해 미래세대에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
협약에는 대형 국제스포츠 대회를 개최한 서울시, 부산시, 인천시, 강원도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회 관련 체육단체인 국민체육진흥공단, 2018 평창기념재단,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관리주체로 참석해 대형 국제스포츠 대회 유산을 보존·발전시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국제스포츠 대회 유산의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경주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총회와 서울올림픽 레거시 포럼을 통해 서울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첫발을 떼고, 서울의 올림픽 레거시 비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서울시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시민 누구나 온전히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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