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가평군, 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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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9-09 23:00본문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충분히 치룰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2025년 경기도 체육대회와 2026년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유치에 뛰어든 서태원 가평군수는 언제든지 대회를 열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며 그 뜻을 알리고 있다.
가평군은 낮은 재정자립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간 종합운동장 시설개선, 한석봉 체육관 등 다목적체육관 건립, 야구장 및 축구장, 테니스장, 국궁장 등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1000억 원 이상을 집중 투자하는 등 스포츠 환경을 개선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활용한 경제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또 군은 사계절 청정자연과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 등 지역특성을 활용해 매년 20여 개 넘는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유치로 활력이 넘치는 가평을 만들어 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년간 50개 가까운 전국대회를 유치해 선수 및 가족 등 6만여 명이 가평을 찾는 등 스포츠 전원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왔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올해 1월 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추진단을 출범했다. 2018․2019년 대회 유치에 고배를 마신 군으로선 세 번째 도전으로 6만3000여 군민의 꺽이지 않는 마음과 열정․염원을 담고 있다.
군의회도 지난달 27일 임시회에서 2025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지지 결의문을 채택해 힘을 실어주고 있다.
서태원 군수도 지난 달 31일 도를 방문, 김동연 지사에게, 이달 10일 군을 찾은 오후석 행정2부지사, 그리고 군 출입기자들에게 유치의 필요성과 대회개최에 모든 준비가 돼있다는 뜻을 전달하고 있다.
서 군수는 “종합체육대회 유치는 모든 군민의 염원일 것”이라며 “준비된 가평군에 반드시 대회가 치러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4~5월중 3일간 열리는 경기도 체육대회는 31개 시․군 1만2000여 명이 참여해 27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벌이며, 2026년 9~10월 중 4일 동안 개최되는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은 25개 종목 2만여 명이 참가하며, 300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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