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힐링.행복주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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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9-09 23:00본문
가평군이 세 번의 도전만에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결정된 가운데 서태원 군수는 11일 오후 성남시에서 열리는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힐링․행복을 선물하는 가평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참가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서 군수는 “가평군민 모두가 함께 한 도전이었기에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가 가능한 만큼 역대 대회 중, 최고․최상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최선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
앞서 군 관계자 10여명도 성남시 종합운동장 일원 벤치마킹을 통해 대회 체육시설 및 개․폐회식 행사 진행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준비 TF팀을 구성할 예정인 가운데 최병길 부군수도 TF팀을 신속히 구성하되 구성시 체육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관주도로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게 신중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군은 경기장별 개․보수를 위한 체육시설 전수조사(정식규격, 주차면수 등)를 실시하고 신설 경기장 구축을 위한 소요예산 파악, 체육시설 개․보수비용 도비 보조금 지원신청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개․폐회식, 경기운영, 숙박․식당 배정 및 시설정비 지원, 자원봉사, 안전대책 등 종합체육대회 추진 기본계획수립 및 대회준비에 신중에 신중을 더할 계획이다.
가평군은 지난달 25일 최적의 조건을 갖춘 준비된 가평이라는 이미지와 꺾이지 않는 군민들의 노력과 열정이 경기도로부터 역대 최고 평가를 받으며 2025년 도 체육대회 및 2026년 도 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군은 2018․2019년 본 대회 유치 실패 이후 마지막 도전이라는 마음으로 본 대회 유치에 공을 들였다. 민선8기 공약으로 힐링과 행복을 선물하겠다는 서태원 군수는 그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충분히 치를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끝나 언제든지 대회를 열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며 그 뜻을 알려왔다.
서 군수는 지난해 12월부터 군의회 최정용 의장 및 의원, 임광현 도의원을 비롯해 군 체육회 및 장애인 체육회와 함께 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추진단을 일찌감치 출범하고 부서간 협업을 이뤄 왔다.
또 금년 1월, 김동연 도지사를 예방해 시설, 환경, 교통, 열정 등 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가 준비되어 있다며 개최 필요성을 적극 전달하는 등 행좌을 집중해 오늘의 결실을 이루게 됐다.
여기에 유명체육인 및 기관단체의 유치결의 릴레이 행사와 더불어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유치지지 서명운동 등은 1천400만 경기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힘을 실어주었다.
한편 군에서는 2025년 4~5월중 체육대회와 2026년 9~10월중 생활체육대축전이 연이어 열리게 됐다. 3~4일 대회기간에는 31개 시․군 2만여 명이 참여해 20여개 넘는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벌이는 등 군역사이래 가장 큰 대회를 치르게 된다.
이로 인해 300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예상돼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2017년 이후 한 해에 종합체육대회를 한 개최지에서 모두 열었던 ‘단년도 동시 개최방식’을 2023년부터 ‘양해년도 분산 개최 방식’으로 변경해 경기도 체육진흥협의회(위원장 김동연 도지사)에서 개최지를 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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