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시사타임즈) 양구군이 4일 13시 청소년수련관 별관에서 ‘2026년 양구군 청소년참여기구 연합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 중심의 정책 실현을 위해 운영된다.
올해는 총 77명으로, 군의 주요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고 심의하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15명과 청소년 수련시설의 운영 및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62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양구군 청소년을 대표하여 다양한 자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발대식에 앞서 ‘주민참여예산제’에 관한 교육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단순한 의견 제시를 넘어 실질적인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양구군은 그동안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해왔다. 지난해 열린 군수 간담회에서는 총 16건의 건의 사항이 접수됐으며, 이 중 시내버스 전기버스 교체, 농·특산물 홍보 확대,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운영 등 12건이 실제 군정에 반영되어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청소년 참여기구는 연합 교류 활동, 청소년 토론회, 정책 제언대회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수련시설 및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인숙 평생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선서하고 헌장의 의미를 되새기며 자치활동의 첫걸음을 내디딘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참여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