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지식이 아닌,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연대하는 ‘연결의 경험’이었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지난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태국 탐마삿대학교 랏싱 캠퍼스에서 ‘2026 글로벌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과 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각국에서 약 4,000여 명의 청년들이 집결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 단순 교류 넘어 ‘사회 문제 해결’ 머리 맞대
이번 캠프의 핵심은 청년들이 직접 사회 변화의 주역으로 나서는 ‘리더스 컨퍼런스’였다. IYF 태국지부와 필리핀 Tomorrow International Institute가 공동 주최한 이 컨퍼런스에서 참가자들은 교육, 환경, 지역사회 개발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한국,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각국 학생들은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통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현실적인 실행 방안으로 구체화하며 국제교류 역량을 쌓았다. 캠프에 참여한 전은혜 단원은 “언어는 달랐지만 마음이 연결되니 말이 통하지 않아도 함께 기뻐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며 소회를 전했다.
■ “변화의 시작은 환경 아닌 마음”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청년들의 사고방식 변화에 초점을 맞춘 ‘마인드교육’도 큰 호응을 얻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캠프 기간 중 태국의 주요 리더들과 만나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설립자는 강연을 통해 “삶을 바꾸는 것은 환경이나 조건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과 생각”이라며, “밝은 마음을 가진 청소년들이 태국을 더욱 아름다운 나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현지 정치권도 주목… “청소년 변화에 감동”
태국 정계 인사들의 격려도 이어졌다. 현장을 방문한 티티마 차이쌩(Thitima Chaisang) 국회의원 후보는 “학생들이 변화하고 사회의 중요한 인재로 성장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밝혔으며, 티라차이 판투맛(Theeratchai Panthumas) 국회의원 후보 역시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가치관을 변화시키는 IYF 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2001년 설립 이후 태국 내 청소년 교육을 선도해 온 IYF 태국지부(지부장 김학철)는 이번 캠프 기간 중 ‘24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의 귀국 보고회인 ‘굿뉴스코 페스티벌’ 방콕 공연을 함께 진행하며 문화 교류의 장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