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신정현대홈타운 내 보험검진센터에서 만난 정윤선 센터장은 스스로를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대신 그는 "정직한 상품을 정직하게 판다"는 원칙 하나로 20년 가까이 한 자리를 지켜왔다. 카드·캐피탈 영업까지 합쳐 30년 가까운 영업 이력을 쌓은 그를 최근 만나 보험업과 상담 철학에 대해 들어봤다. ■ "생계형이 되는 순간 정직할 수 없다" 정 센터장이 보험업에 뛰어든 계기는 다소 현실적이었다. 육아와 병행할 수 있으면서도 자신의 성격과 맞는 일을 찾던 그는 "아부와 거짓말을 못 하는 성격" 때문에 보험 설계사를 택했다. 롯데캐피탈(옛 LG카드)에서 영업을 시작해 카드·캐피탈 영업을 거친 뒤 보험업에 정착했고, 2020년부터는 독립해 '보험검진센터'라는 이름의 개인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좋은 보험설계사의 자질을 묻자 그는 전문성에 앞서 "일단 생계형이 아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계형 설계사가 되면 정직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는 보험 영업을 시작한 뒤 의사나 경찰을 부러워한 적이 없다고 했다. 오히려 자신의 방식대로 고객을 만나고 상담하다 보니 "영업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영업이 되더라"고 말했다. 그가 중요하게 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둘러싸고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인사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장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뜬금없이 용혜인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을 때부터 의아했다”며 “그런데 어제 그 이유가 튀어나왔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가 언급한 것은 전날 JTBC 유튜브 방송을 앞두고 민주당 전 부대변인 서용주 씨가 나눈 대화 내용이다. 해당 대화에서 서 씨는 대통령실 인사와 관련해 “인사 라인이 있어? 인사 라인이 김현지잖아”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발언은 방송 전 대화 내용이 그대로 송출되면서 정치권에서 논란이 됐다. 장 대표는 이를 근거로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겨냥해 “만사현통의 장본인, 청와대의 비선실세”라고 주장하며 대통령실 인사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용 후보자 지명에 대해서도 “그냥 나온 용혜인이 아니다”며 “김현지 부속실장의 ‘좌파 카르텔’ 빌드업”이라고 표현했다. 용 후보자의 과거 정치·사회활동 이력과 정책적 성향을 거론하며 이 대통령의 인사 방향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왼쪽을 챙기겠다’고는 했지만 너무 왼쪽으로 간 것 아
울산칸탄테(예술감독 박선정)가 합창역사음악극 '시간의 바다를 건넌 이예' 두 번째 이야기를 오는 9월 13일(일) 저녁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조선 최초의 통신사, 조선 최고의 외교관으로 평가받는 이예 선생의 삶을 조명하는 창작 공연이다. 이예 선생은 울산 울주군 출신으로 40여 회 일본에 사신으로 파견돼 조선인 포로 667명을 귀환시켰으며, 무력이 아닌 평화적 외교를 실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업적에 비해 오늘날 대중에게는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이 그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타임슬립 역사 가족뮤지컬로 첫선을 보인 이 작품은 올해 '합창역사음악극' 형식으로 한층 깊이를 더해 두 번째 무대를 준비했다. 이예 선생 역의 배우가 스토리텔러로 등장해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역사적 사건을 현재로 소환하고, 합창과 독창·듀엣·어린이 솔로, 연극, 영상이 어우러진 무대로 그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개인의 목소리가 모여 공동의 뜻을 이루는 합창은 이예 선생이 추구한 '공존·연대·평화'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담아낸다. 제작진은 이번 작품이 단순한 역사 재현을 넘어, 갈등과 분
배우 하영을 둘러싼 논란이 연예계를 넘어 우리 사회의 오래된 질문 하나를 다시 꺼내 들었다. ‘조상의 잘못을 후손에게 어디까지 물을 수 있는가.’ 최근 배우 하영은 증조부 안상호의 일제강점기 행적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였다. 하영은 과거 방송에서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가족사를 소개하며 증조부가 고종을 진료한 의사였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후 증조부의 일제강점기 활동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고, 하영은 자신의 가족사를 경솔하게 언급했다며 사과했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논란은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고 평가하는 데서 끝나지 않았다. 광고와 방송계로 여파가 번졌고, 결국 하영은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후속 시즌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넷플릭스 측은 배우의 입장을 존중해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물론 친일 행적에 대한 역사적 책임을 가볍게 볼 수는 없다.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이 겪었던 고통과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생각하면 식민지배에 협력한 이들의 행적을 정확히 기록하고 기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조상의 행적이 후대에 알려지는 것 역시 역사적 검증의 과정일 수 있다. 그러나 한 가지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조상의 역사적 책임과 후손 개인의 책임은 같
우리 영토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역사교육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나라(독도·간도)사랑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8일 울산 애쉬튼 호텔에서 대한노인회 울산남구노인회 원당경로당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미있는 역사교육 독도수호 간도회복 나라사랑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독도와 간도를 비롯한 우리 영토의 역사적 배경을 알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나라(독도·간도)사랑국민운동본부 서성훈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진행했다. 서 대표는 간도의 역사와 우리 영토를 둘러싼 역사적 사실을 설명하고,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과 독도가 우리 역사에서 갖는 의미 등을 참석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했다. 특히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역사적 사례를 곁들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고, 독도와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후에는 음악과 함께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이어졌다. 원당경로당 회원 황기봉 씨가 아코디언을 직접 연주하며 ‘홀로아리랑’, ‘독도는 우리 땅’ 등 독도와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곡들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익숙한 노래를
울산시는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울산시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상욱 울산시장과 독립유공자 유가족, 시민, 각계 기관·단체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이번 경축식은 기존의 관람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시민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주요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광복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행사는 광복 81주년 기념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된 광복 81주년 특별영상에서는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과 평범하지만 위대했던 울산 시민들의 항일운동 역사가 소개됐다. 영상에는 국채보상운동과 의병운동, 만세운동, 청년운동, 교육운동 등 울산에서 전개된 다양한 항일운동과 당시 시민들의 활동이 담겼다. 울산의 독립운동이 특정 인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이어졌다는 점도 조명했다. 외솔초등학교와 고헌초등학교 학생을 비롯한
서른 중반, 아직 청년이라 불릴 나이의 사업가가 신발 가게를 차렸다. 그것도 흔한 운동화나 구두가 아니라, 발과 무릎이 아픈 사람들을 위한 '기능성 신발'이다. 병원 원무과 직원으로, 또 광고회사 직원으로 일했던 이력을 생각하면 다소 의외의 선택이다. 울산 수암시장 한편에 자리한 슈올즈 매장 안, 김영복 대표의 창업 이야기에는 특별한 사연이 숨어 있다. 무지외반증으로 오래 고생한 어머니와, 무릎 수술까지 고민했던 아버지. 부모님께 신겨드린 신발 한 켤레가 걸음걸이를 바꾸는 것을 지켜보며, 그는 '기능성 신발'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뛰어들었다. Q. 먼저 대표님과 슈올즈 수암점을 간단히 소개해 주신다면요? 안녕하세요. 울산에서 슈올즈 기능성 신발을 소개하고 있는 김영복입니다. 저희 매장은 단순히 신발을 판매하는 곳이라기보다는, 고객님들이 평소 발이나 무릎, 다리 등으로 겪고 계신 불편함을 먼저 듣고, 각자의 상황에 맞는 신발을 함께 찾아드리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고객님들이 편안하게 매장을 방문하셔서 부담 없이 이야기 나누고, 직접 신어보신 뒤 본인에게 맞는 신발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신발 업계에 뛰어
청년층의 창업 도전이 늘고 있지만 높은 초기 자본 부담과 생존 경쟁, 실패 위험 속에 실제 창업을 실행으로 옮기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다. 특히 전문 기술과 법적 등록, 장비·인력까지 갖춰야 하는 환경측정 분야 창업은 더욱 높은 진입장벽을 가진다. 이런 가운데 취업 대신 창업이라는 대담한 선택으로 산업과 환경의 접점을 개척해온 보아스환경기술 류재훈 대표를 만나 청년 창업가의 도전과 성장, 그리고 환경산업의 가능성을 들어봤다. Q. 보아스환경기술은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인지, 대기측정 대행업을 쉽게 설명해 주신다면? 보아스환경기술은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법과 기준에 맞게 정확하게 측정하고 분석하는 회사입니다. 공장이나 산업현장의 굴뚝, 공정 등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정도를 확인해 기업이 환경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한 측정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환경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보다 효율적으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컨설팅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지키고, 사업장이 안전하고 책임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산업과 환경 사이를
6·3 지방선거 당일, 선거관리위원회 실무진이 투표율 통계 시스템을 임의로 조작한 정황이 검경 합동수사본부 수사를 통해 드러났다. 투표소별 투표자 수 집계에 오류가 생기자, 정식 보고와 결재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실무자 선에서 전산 수치를 임의로 손대 오차를 은폐했다는 것이다. 일부 투표소에서는 수백 명 단위의 실제 투표자를 수천 명으로 잘못 입력한 뒤, 초과분을 다른 투표소로 분산시키고 다음 시간대 수치를 실제보다 줄여 맞추는 방식까지 동원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 결과 특정 시간대 투표자 수가 열 명 미만으로 집계된 곳까지 있었다고 한다. 합수본은 이를 공무소 전자기록을 허위로 작성한 행위로 보고 공전자기록위작 혐의를 적용해 중앙선관위와 경기도선관위, 서울 송파·강남·서초구선관위 등을 압수수색했다. 선관위 실무진은 "최종 투표율에는 영향이 없었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만 맞으면 과정은 문제 될 게 없다는 인식이다. 그러나 이런 항변이야말로 이번 사태의 본질을 드러낸다. 선거관리기관에서 '숫자만 맞추면 된다'는 발상으로 공식 절차를 건너뛰고 통계를 임의 수정하는 관행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결과의 최종적 일치 여부와 무관하게 중대한 문제
고래바다여행선이 이틀 연속 돌고래떼를 발견하며 승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고래바다여행선이 25일 오후 3시 5분 장생포로부터 남동쪽 18km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300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하루 앞선 지난 24일 오후 3시 20분에도 장생포로부터 남동쪽 17km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200여 마리를 발견한 바 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지난 3월 28일 정기 운항을 시작한 이후 올해 처음과 두 번째로 고래를 발견했으며, 탑승한 승선객들은 울산 장생포 앞바다에서 힘차게 유영하는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24일 20분간, 25일 40분간 각각 관찰했다. 이춘실 이사장은 “이틀 연속 참돌고래떼를 발견하면서 승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특히 울산을 방문한 타 지역 승선객에게 울산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줄 수 있게 돼 더욱 기쁘다”라며 “고래문화특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기쁨을 함께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기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이번 여름은 장생포에서 고래도시 울산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래바다
울산의 한 시민단체가 정치권을 향해 '국민주도 특검'을 실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울산 자유민주주의 수호단은 23일 오전 11시 울산광역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관위가 부정선거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여야 추천 인사가 아닌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검사 구성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학생과 직장인을 중심으로 약 300명 규모로 구성돼 있으며, 최근 주말마다 릴레이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 "선관위가 국민 참정권 훼손"… 특검 구성 촉구 수호단은 이날 발표한 회견문에서 "6·3 지방선거는 대한민국 국민 주권이 선관위에 의해 찬탈당했음을 보여주는 부정선거"라며 "국민적 법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성역 없이 선관위는 물론 관련된 모든 인물과 업체, 시스템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재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국정조사에 대해서도 "누가 이를 신뢰할 수 있겠느냐"며 불신을 드러내고, 여야 추천 방식이 아닌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특검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근거로 이 단체는 "특정 세력의 입맛에 맞는 인사로만 구성된 특검은 진실 규명에 한계가 있다"는 논리를 폈다. ◆ "투표지·개표 관련 자료
최근 1인 미디어와 인터넷 신문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준비 없이 창업했다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폐업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언론 창업 및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 컨설팅 기관인 열린미래교육연구원이 주목받고 있다. 이 기관은 인터넷 신문사 설립 절차부터 기사 작성법, 취재 실무, 언론사 운영 노하우까지 창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과정 이수자에게는 '언론홍보사' 관련 민간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열린미래교육연구원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수익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언론 본연의 역할인 사회 감시와 비판, 그리고 이를 통한 사회 변화가 더 중요한 가치"라며 "단순히 창업만 돕는 것이 아니라, 언론인으로서 갖춰야 할 책임감과 실무 역량을 함께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준비 없이 인터넷 신문사를 창업했다가 콘텐츠 생산과 조직 운영의 어려움으로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이러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열린미래교육연구원은 앞으로도 예비 언론인들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온라인 마케팅 전문업체 '이음'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상위 노출력을 갖춘 공식 블로그를 활용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소규모 상가와 병원 청소 업체 등 마케팅 예산이 넉넉지 않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어준다"는 이름의 의미 업체명 '이음'은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마케팅을 통해 연결하고 이어준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실제로 이음은 블로그, 스레드(Threads), 페이스북, 그리고 언론 보도까지 다양한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다채널 전략으로 상위 노출 효과 극대화 이음의 핵심 경쟁력은 검색 상위 노출이 검증된 공식 블로그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블로그 하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채널에 콘텐츠를 분산 노출시켜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방식이다. 여기에 SNS 채널인 스레드와 페이스북을 병행 운영하고, 언론 기사 형태의 콘텐츠까지 더해 신뢰도와 노출 빈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기 어려운 상가에 큰 도움" 실제 이음의 서비스를 이용한 소상공인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를 봤다
대구 상인동의 한 골목, 5평 남짓한 작은 분식집 앞에는 오후만 되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줄이 늘어선다. '상인떡볶이'다. 노포식 매운 소스에 튀김 냄새가 뒤섞인 이 작은 가게의 주인은 신영희 사장. 그는 요리를 한 번도 배워본 적 없는 사람이었다. 사업 실패로 빚을 지고, 사람이 싫어 장례식장 주방에서 1년을 숨어 지냈던 그가 어떻게 지금은 손님들이 "차별화된 맛"이라 부르는 떡볶이 하나로 승부를 보게 됐을까. 그 답은 실패와 간절함, 그리고 뜻밖에도 인공지능(AI)이라는 낯선 조합 속에 있었다. 사람이 싫어 택한 지하 주방, 그리고 우연한 인수 신 사장은 떡볶이 장사를 시작하기 전까지 여러 개인사업에 손을 댔다가 대부분 실패를 맛봤다. "사업을 잘 모르면서 돈을 벌고자 그냥 뛰어들었는데 투자를 해서 많이 손실이 났다"는 그는, 사람에게 받은 상처와 잃어버린 돈으로 마음이 무너진 상태였다. 그가 택한 곳은 역설적이게도 장례식장 주방이었다. "사람도 보지 않는 그런 일을 하고 싶어서" 들어간 자리였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국밥 50인분, 100인분을 혼자 끓여내고 수육을 삶으며 직원들 삼시 세끼까지 챙겨야 했다. 요리를 해본 적 없던 그에게 처음엔
전세 계약이 끝났는데도 집주인에게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애를 태우는 세입자들의 상담이 잇따르고 있다. 새로 들어올 세입자를 구하지 못했다거나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다는 이유로 임대인이 반환을 미루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럴 때 임차인이 보증금을 확실하게 돌려받기 위해 밟는 법적 절차가 전세금반환소송이다. 다만 소송에 앞서 자신의 권리가 어떻게 보전돼 있는지부터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 법조계의 조언이다. 법도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18일 "전세금반환소송을 고민하는 임차인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자신의 대항력과, 확정일자를 받아 둔 경우라면 우선변제권이 유지되고 있는지 여부"라며 "대항력은 주택의 점유와 전입신고라는 두 가지 요건으로 생기고, 우선변제권은 그 대항력 요건에 더해 임대차계약서에 확정일자까지 받아야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두 권리는 발생 요건이 다른 만큼 구분해 챙겨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상담 사례를 일반화해 보면, 아파트에 전세로 살던 B씨는 계약 만기가 지났는데도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곤란을 겪었다. 임대인은 "다음 세입자가 들어와야 돈을 마련할 수 있다"며 반환을 미뤘고, 나중에는 연락도 뜸해졌다. 이사 갈 집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