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시사타임즈) 부산시는 앱 하나로 부산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부산시민플랫폼' 구축 사업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 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 사업’은 민간의 자본과 창의적인 기술력을 공공 소프트웨어 구축에 도입하는 제도로 기존 사회기반시설 중심의 민간투자를 디지털 분야까지 확대한 것이다.
시는 2024년 12월 민간 제안서 접수 이후, 2025년 7월 전담 기관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으며 올해(2026년) 4월 9일 결과를 접수했다.
그간 시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술 구현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계적 사전 검증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2024년 5월 ‘동백전’ 앱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12월에는 앱 명칭을 ‘부산이즈굿 동백전’으로 변경하고 기능을 고도화하여 사업 효과를 사전 검증했다.
또한, 박형준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조직(TF)과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해 정책적 타당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해 왔다.
'부산시민플랫폼'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생활·행정 서비스를 통합한 디지털 플랫폼이다.
단순히 여러 앱을 모아놓은 형태를 넘어, 흩어져 있던 행정·금융·복지 서비스를 시민 개개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손안의 통합 비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서비스로는 ▲개인별 맞춤형 혜택을 알려주는 ‘인공지능(AI) 부산행복알리미’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인공지능(AI)민원상담’ ▲개인 건강관리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마트 일자리 통합 정보’ ▲‘스마트 반려생활’ ▲‘부산사랑e몰’ 등 디지털 지갑 기능을 포함한 20여 개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한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과 정보기술(IT) 기업,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설계되어 지역 디지털 산업의 생태계 확장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공공·민간서비스와 지역경제를 하나로 연결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이다.
시민의 일상을 디지털 기반으로 재편하는 도시 대전환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이번 적격성 조사 통과로 사업 타당성이 확보됨에 따라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정 심의 및 고시를 거쳐 ▲시의회 동의 ▲제3자 제안공고 ▲사업자 선정 등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여 연내 '(가칭) 부산시민플랫폼' 모바일 앱 구축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제시한 적정 사업비와 수익률 등 실행 대안을 향후 협상 과정에 반영해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적격성 조사 결과는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부산시의 디지털 행정혁신이 국가 차원에서 타당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부산시민플랫폼을 단순한 서비스 통합을 넘어 시민 생활 전반의 편의를 높이고,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부산 대표 디지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