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시사타임즈) 대구 북구청은 도심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효율적인 주차 공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26년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을 시행하고, 이에 참여할 기관과 건물주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종교시설, 일반 건축물 등의 부설주차장 중 이용객이 없는 시간대에 남는 주차 공간을 이웃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영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막대한 예산과 대지 확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북구청은 올해 총 5,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주차장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주차면을 2년 이상, 최소 5~10면 이상 개방하는 시설물이다.
- 학교 및 교육행정기관: 10면 이상 개방 시 최대 3,000만 원 지원
- 일반 건축물: 10면 이상 개방 시 최대 2,000만 원 지원
- 소규모 건축물: 5면 이상 10면 미만 개방 시 최대 1,000만 원 지원
지원금은 주차장 출입구 차단기 설치, 바닥 포장,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주차선 도색 등 주차장 시설 개선과 유지보수를 위해 사용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설 소유주는 오는 4월 30일까지 북구청 교통행정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북구청은 현장 조사와 심의를 거쳐 5월 중 지원 대상을 확정하며, 시설 개선이 완료된 주차장은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주차 문제를 주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민관 협력 모델의 본보기”라며, “학교와 종교시설, 기업체 등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웃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지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북구청 교통행정과 주차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