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시사타임즈)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유수율 제고 전담팀(TF)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시설 개선과 누수 탐사를 벌인 결과, 2025년 연간 유수율 91.3%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 가운데 요금 수입으로 회수되는 비율로, 상수도 경영 효율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울산시 유수율은 지난 2010년 87.6%를 기록한 이후 한동안 정체기를 보여왔다.
이후 블록 고립화 등 체계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2022년 88.2%, 2023·2024년 89.6%로 상승세를 이어오다 드디어 2025년 91%대를 돌파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5월부터 본격 가동한 ‘유수율 제고 전담팀(TF)’의 전방위적 대응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전담팀(TF)은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노후관로 정비 ▲블록 고립화 구축 ▲배수관로 적정 수압 유지 ▲누수 탐사 ▲노후 계량기 조기 교체 등을 집중 추진했다.
실제로 지난해 10.5㎞ 구간의 노후관을 교체했으며, 총 2,865㎞에 달하는 구간에서 누수 탐사를 실시해 128건의 누수를 조기에 발견·수리했다.
이를 통해 약 337만 톤의 수돗물 손실을 예방하고, 약 39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2024년부터 시행 중인 ‘블록 고립화 사업(수도관망을 블록 단위로 나누어 관리하는 체계(시스템))’이 유수율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 결과 2025년 유수율은 전년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91.3%를 기록했다.
이는 생산원가 기준 약 25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로 이어져 상수도 특별회계 재정 건전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동훈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역대 최고 유수율 달성은 노후 시설 정비와 블록 체계(시스템)의 효율적 관리 등 상수도 현대화 사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노후관로 정비를 위한 국비 확보에 힘쓰고, 체계적인 누수 탐사를 통해 시민에게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편 경영 건전성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